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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읽기만이 우릴 구원하리니 앵무새 공부, 원숭이 독서는 말고!
저자: 정민 출판사: 김영사 가격: 1만3000원 제목이 힘이 있다. 오직 독서뿐. 자기계발서 일색으로 돌아가는 요즘 출판 풍토에선 ‘소수 의견’인 셈인데, 저자가 정민 한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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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군주론 500년 …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'권력의 경제학'
마키아벨리의 흉상. 죽음의 얼굴상(추정)이다.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. 얼굴(데스 마스크)에 치장용 벽토(stucco)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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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키스, 동양의 창을 열다 外
[인문·사회] 키스, 동양의 창을 열다(엘리자베스 키스 지음, 송영달 옮김, 책과함께, 268쪽, 2만 5000원)=영국 화가인 저자(1887~1956)가 100여 년 전 한국·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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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밥상머리 교육
윤석만 기자최근 정부가 학교폭력 대책의 일환으로 밥상머리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가족 간 식사와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.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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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럽구나 저 기러기 … ” 흑산도·강진에서 끝내 재회 못한 형제
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의 동쪽 언덕에 세워진 천일각(天一閣)에서 바라본 강진만 풍경. 다산 정약용은 흑산도에 있는 둘째 형 손암 정약전이 그리울 때면 이 언덕에 올라 바다를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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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운동 하다 벤처 1세대로 … 국내 인터넷망 장비 40% 장악
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가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의 테스트룸에서 새로 개발한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. 5년 안에 통신장비 분야 ‘글로벌 톱5’에 드는 것이 목표다. 그는 “실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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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산이 꿈꾼 정치는 빈부격차 조정하는 정치였다
다산 정약용 선생 176주기 묘제가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 옆 다산 묘역에서 봉행됐다. 올해가 다산 탄생 250년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. 다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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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] 정치 올인
이덕일역사평론가‘신체발부(身體髮膚)는 수지부모(受之父母)’라는 말이 있다. 『효경(孝經)』 ‘개종명의장(開宗明義章)’에 나오는데, ‘불감훼상(不敢毁傷)이 효지시야(孝之始也)’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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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] 추고마비
이덕일 역사평론가 가을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(天高馬肥)라고 말하지만 실제 중국 사서(史書)에서 이 말은 찾을 수 없다. 대신 당(唐)나라 두심언(杜審言)의 ‘소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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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200자 읽기] 다산의 재발견 外
◆다산의 재발견(정민 지음, 휴머니스트, 756쪽, 4만3000원)=5년 이상 발로 뛰며 찾아낸 다산 정약용의 친필 편지 150여 통을 4개 영역, 22개 논문으로 각론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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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200자 읽기] 조지해리슨 : 리버풀에서 갠지스까지 外
◆조지해리슨 : 리버풀에서 갠지스까지(고영탁 지음, 오픈하우스, 336쪽, 1만8000원)=‘조용한 비틀’ 조지 해리슨의 평전. 동료인 존 레논·폴 매카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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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] 위인들의 어린시절 부각 … 차별화 시도
‘세계인물교양만화 who?’ 시리즈. ‘세계인물교양만화 who?’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제9회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위인전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. 다산어린이의 ‘who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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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] 자식교육
『수서(隋書)』 『경적지(經籍志)』는 “옛날에는 어린이에게 속이지 않는 것(不)을 가르치고 6세에는 수(數)와 방위(方位)를 가르치고, 10세에는 소학(小學)에 들어가 글과 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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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“서울이 최고인 이유, 웨이터가 남녀 만남을 주선해주는…”
외국인이 볼 때 ‘서울이 좋은 이유’는 뭘까. 여행·문화정보 사이트인 CNN GO는 25일 ‘서울이 세계 도시 중 최고인 50가지 이유(50 reasons why Seoul 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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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“서울이 최고인 이유, 웨이터가 남녀 만남을 주선해주는…”
(사진출처=CNN GO) 외국인이 볼 때 ‘서울이 좋은 이유’는 뭘까. 여행·문화정보 사이트인 CNN GO는 25일 ‘서울이 세계 도시 중 최고인 50가지 이유(50 reas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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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품빠진 일산 신동아 아파트 5,660만원 할인 급매
신동아건설이 지은 경기 일산 덕이지구 ‘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’ 아파트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대단지의 모습을 드러냈다. ‘유럽풍 명품단지’를 표방해 지어진 하이파크시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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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이지구 일산 신동아파밀리에 파격조건입주
신동아건설이 지은 경기 일산 덕이지구 일산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. ‘유럽풍 명품단지’를 표방해 지어진 덕이지구 일산 신동아파밀리에는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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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산부동산] 거품빠진 일산 신동아 아파트
신동아건설이 지은 경기 일산 덕이지구 ‘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’ 아파트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대단지의 모습을 드러냈다. ‘유럽풍 명품단지’를 표방해 지어진 하이파크시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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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편지
편지는 사랑이다. 유치환의 ‘행복’은 우체국에서 시작한다. ‘사랑하는 것은/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/오늘도 나는/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 뵈는/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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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傾城之色" 중국이 탄복한 그녀, 천하 바람둥이 왕족을 꿰차다
관련사진 “일등 송도기생, 이리 오너라.”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황진이가 쪼르르 달려올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. 황진이보다 훨씬 언니면서 중국 사신들이 조선의 경국지색이라고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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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내 나라 역사 안 가르치다니
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신문과 방송이 제대로 가야 할 길을 잃은 지가 몇 년째입니다. 그런데 요 며칠 사이 메이저에 속하는 어떤 신문이 고등학교에서의 역사교육을 이대로 두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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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대선 꿈꾸는 사람들이 손에 쥔 책
‘독서정치’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. 노무현 대통령 때다. 국가적인 차원의 어젠다가 제기될 때마다 노 대통령이 읽었다는 책 얘기가 나왔고, 곧이어 정책과 인사가 뒤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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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에피스테메
흔히 ‘책 속에 길이 있다’고들 한다. 인생이 책 한 권으로 바뀌지야 않겠지만, 책은 분명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보고(寶庫)라는 의미일 게다. 물론 그 길의 초입까지 안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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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길가는 학습만화전집
여름방학은 학기 중 부족했던 독서량을 채울 수 있는 적기다. 하지만 두꺼운 책 속에 가득 찬 빽빽한 글자는 읽기도 전에 지레 겁부터 나기 일쑤다. 이럴 땐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